전립선치료, 부작용 걱정 줄이는 선택 기준 [20년차 전문의] (성기능보존, 역방향사정, 부작용최소)

person조시완calendar_today2026년 5월 6일
전립선치료, 부작용 걱정 줄이는 선택 기준 [20년차 전문의] (성기능보존, 역방향사정, 부작용최소)

전립선 치료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60대 환자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원장님, 수술 후에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니죠?"

63세 환자분이 오셔서 하신 말씀인데요. 야간뇨로 밤에 3-4번씩 깨어나는 것도 힘든데, 치료 후 요실금까지 생기면 어떡하냐며 걱정이 많으셨어요.

이런 걱정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아직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60대에게 전립선 치료 후 부작용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전체 생활 패턴을 바꿔놓을 수 있으니까요.

19년간 4만 명 이상의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60대 환자분들이 전립선 치료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건 '요실금 예방'과 '빠른 사회복귀'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은퇴 후 골프나 등산 등 여가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화장실 걱정 없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치료법을 선택해야 이런 부작용 걱정을 줄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실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그 선택 기준들을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 요실금 위험도를 어떻게 비교해서 선택해야 할까요?

** "원장님, 골프 동호회 모임에 가는데 혹시 갑자기 샐까 봐 걱정이에요."

65세 환자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은퇴 후 골프가 유일한 낙인데, 치료받고 나서 실수할까 봐 모임 참석도 꺼려진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분들께 제가 치료법별 요실금 발생률을 정확히 설명해드립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 중 하나가 리줌 시술입니다.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내부 조직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라 소변을 조절하는 괄약근을 거의 건드리지 않거든요.

요실금 발생 가능성이 1% 미만으로 매우 낮아서, 골프나 등산 같은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께 부담이 적습니다.

아이틴드나 프로게이터 같은 시술도 요실금 위험이 거의 없어요.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고 단순히 요도를 넓혀주는 방식이라 괄약근 손상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 자체 크기는 줄어들지 않아서 장기적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어요.

홀렙 수술의 경우 숙련된 의료진이 시행하면 요실금 발생률이 3-5% 정도입니다. 일시적으로 2-3개월간 약간의 요실금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회복됩니다.

전립선이 매우 크거나 중간엽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죠.

중요한 건 환자분의 생활 패턴과 우선순위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골프나 여행을 자주 다니신다면 요실금 위험이 낮은 시술을, 재발 걱정을 완전히 없애고 싶으시다면 홀렙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직장 복귀와 일상 활동 재개 시기는 어떻게 다를까요?

** "원장님, 아직 2년 더 일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쉴 수는 없어요."

62세 환자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연장근무를 하고 계신 분이라 회사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분들께는 시술별 회복 기간과 활동 제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립니다.

리줌의 경우 시술 시간이 3-5분으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일주일 정도면 사무직 복귀가 가능하고, 2-3주 후면 골프나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어요.

다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4-12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아이틴드는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소변줄도 필요 없고 시술 당일부터 바로 배뇨 개선을 느끼실 수 있어요. 직장인이신 분들께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홀렙은 1-2일 입원 후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해요. 좀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배뇨 개선과 장기적인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환자분의 직업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서울대 출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서, 어떤 시술을 선택하시든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60대 환자분들께는 요실금 걱정 없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치료법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치료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개인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겠어요.

꼭 저희 병원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전립선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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